외식업 및 개인서비스 업종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평택시청 전경.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2.20
평택시청 전경.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6.08.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30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는 14곳이 지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반면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2023년 평택시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6개소를 신규 모집하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14일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지정과 함께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 지정업소(14곳)도 일제 정비를 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및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영업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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