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금 1200억원 규모
오는 12~16일까지 신청

충청북도기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기 (충북도 제공)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차분 120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로 충북도기업진흥원에서 접수 및 융자결정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이번 지원하는 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원과 생산 및 판매활동 등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900억원이다.

특히 운전자금 중 중소·영세기업 지원을 위해 30인 미만 소기업에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을 1회 추경에 확보, 2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금리,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해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10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진행되며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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