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상품 촬영부터 판매까지
호남·영남 등 4개 지역거점 추가

aT-네이버 ‘신품종 라이브’ 홍보물. (제공: aT) ⓒ천지일보 2023.06.07.
aT-네이버 ‘신품종 라이브’ 홍보물. (제공: aT) ⓒ천지일보 2023.06.07.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가와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상품 이미지 촬영과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aT 스마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호남·영남·충청·제주에도 aT 스마트 스튜디오 4개의 지역거점을 추가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있는 aT 스마트 스튜디오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전문시설로 약 50평의 규모와 30여 종의 최첨단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다. 공사는 이곳에서 국내 농림축수산식품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사진·영상 촬영부터 라이브커머스 진행은 물론 수출용 다국어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 K-푸드의 글로벌 홍보와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신품종 판로개척을 필두로 청년 농부, 저탄소 농산물 소비 활성화 등 다양한 테마형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판매방송까지 연계 지원한다.

먼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농가 신품종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7일 오후 2시 오렌지색 과육에 당도가 높은 신품종 ‘하미과 멜론’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2시 ‘하코드·플럼코트’ ▲15일 오후 2시 ‘블랙망고 수박’ 등 신품종 라이브 판매방송이 진행된다. 공사는 향후 버츄얼 휴먼을 활용한 상품소개 영상까지 제공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aT 스마트 스튜디오의 자세한 이용 방법과 비용 등은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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