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 사회문제 해결까지 기대

ⓒ천지일보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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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제9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천시를 포함한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9개 기관 주최로 진행되며 인천테크노파크 지원, 한국폴리텍Ⅱ대학이 후원한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신청접수까지 시연이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23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1차 서류심사에서는 인천시 사회문제 해결방안과 연계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예정이다.

내달 28일 최종 수상작 11팀을 선정하고, 수상팀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인천시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인하대, 인천대,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해, 시상 규모를 확대하고 시민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 기획 부분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상위 2개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시는 지난 8년간 우수사례 43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인천팀 중에는 2020년도에는 국무총리상을 2021년도에는 중기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위해서, 빅데이터 허브구축, 가명정보 활용지원, 데이터 품질지원, 시민참여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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