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여자단식-우승(안세영). 2023.06.04.
[서울=뉴시스] 여자단식-우승(안세영). 2023.06.04.

 

말레시이아 이어 태국 오픈서 女단식·女복식·혼합복식 우승

안세영, 김원호-정나은, 김소영-공희용 금메달 목에 걸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지난주 말레이시아에 이어 2023 태국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슈퍼 500)에서도 5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금빛 질주를 했다.

여자 단식 세계 2위인 안세영은 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태국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방자오를 2-0(21-10 21-19)으로 이겨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올해 들어 인도 오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전영오픈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줄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세계 9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이날 결승전에서 세계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라타나차이 조(태국)를 2-1(11-21 21-19 22-20)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종목에서는 세계 7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이날 결승전에서 세계 12위 벤야파 아임사드-눈타칸 아임사드 조(태국)를 2-0(21-13 21-17)으로 이겨 기량을 과시했다.

앞서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주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도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와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 조가 우승하며 남녀 복식을 석권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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