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4_세종대 문승빈 대외부총장(가운데)과 응웬 티 히엔 반랑대 한국어문화학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3.06.04.
230604_세종대 문승빈 대외부총장(가운데)과 응웬 티 히엔 반랑대 한국어문화학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3.06.0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달 22일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학인 반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대 교육대학원과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와의 교류를 추진하는 과정에 성사된 것으로, 협약식에는 문승빈 세종대 대외부총장, 권현수 교육대학원장, 정은주 교육대학원교학부장, 장현묵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장, 응웬 티 히엔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호찌민에 위치한 반랑대학교는 3개 캠퍼스의 66개 학과에 재학생 5만여명인 명문사립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생의 해외 한국어교육 현장실습 기회 제공,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와의 한국어 프로그램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세종대는 기대하고 있다.

문승빈 대외부총장은 “두 학교가 한국어 관련 전공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다방면으로 교류 및 협력을 해 양 대학교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응웬 티 히엔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장은 “반랑대학교는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해외 교류가 활발하고 한국의 40여개 대학과 협력하고 있는 신흥 명문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대학교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교류 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