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막국수 2종. (제공: CJ제일제당)
메밀 막국수 2종.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고소한 들기름막국수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삶은 면에 소스, 김, 고명 등만 얹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강원도 전문점 수준의 막국수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독자적인 제면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가 들어가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하고 메밀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렸다.

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고운 김가루 분말과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으며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이 사용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된 동치미 육수로 개운한 맛이 구현됐다.

국내 막국수 간편식 시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약 50억원 규모로 커졌다. 기존 여름면 시장은 주로 냉면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매콤한 맛의 쫄면과 고소한 맛의 메밀면, 막국수 등이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2014년부터 1위(닐슨 IQ 코리아 기준)를 지키는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여름 막국수 시장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오는 2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막국수 신제품을 비롯해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여름면이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 품질의 CJ 막국수 제품으로 외식 전문점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여름 계절면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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