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와 남원드론협회가 오는 3일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6.01.
전북 남원시와 남원드론협회가 오는 3일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6.01.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와 남원드론협회가 오는 3일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전국 16개팀 2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남원시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드론을 스포츠에 접목한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미래스포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드론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예선경기를 거쳐 상위 팀이 본선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 결과 순위에 따라 상장과 트로피, 드론 상품 등이 수여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2023년 FAI 월드드론레이싱대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4일간 개최되고 8월에는 드론 스피드대회가 예정돼 항공산업 및 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드론은 IT,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으로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이제는 레저스포츠의 한 분야”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드론축구의 떠오르는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주말 유소년 전국 드론 축구뿐만 아니라 제5회 남원춘향배 전국남녀 배구대회, 제2회 춘향배 전국게이트볼대회 선수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요식업을 비롯한 지역 상가의 이용고객과 숙박업소의 예약률이 늘어나는 등 지역 경기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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