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보건소가 30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인천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인하대학교에서 금연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인천 미추홀구청) ⓒ천지일보 2023.05.30.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가 30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인천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인하대학교에서 금연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인천 미추홀구청) ⓒ천지일보 2023.05.3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는 30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인하대학교에서 흡연 예방 문화조성과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 36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주민들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흡연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보건소와 인천금연지원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보건소와 센터는 인하대학교 7호관 앞마당에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열어 전문 금연 상담사와 1:1 금연 상담을 통한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체내 일산화탄소와 피부 유수분 측정 서비스 등 다양한 참여 활동과 홍보 물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이 36번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흡연으로 스스로와 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캠페인이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가 조성되고 깨끗한 환경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금연 희망자가 10인 이상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개인별 맞춤 금연 상담 서비스와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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