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 임상전 세종시의장 등이 13일 국회에서 세종조치원 복숭아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의원님들~ 세종조치원 복숭아 맛보세유”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세종조치원 복숭아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세종시와 시 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이해찬 국회의원이 후원하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홍보 판촉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생산농가의 복숭아 홍보, 직거래 판매와 무료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알황 토질의 알맞은 토양산도와 충분한 일조량을 갖춘 복숭아 재배 적지(540여 농가, 338㏊)이며, 조치원 복숭아는 과육이 연하고 당도(12~15brix)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 13일 오전 국회 후생관 앞에서 세종 조치원 복숭아 판촉행사가 열렸다. 사진왼쪽부터 김 현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김학용 세종시복숭아작목연합회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조치원 복숭아의 유래는 19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권업모범장에서 조치원읍 봉산리에 과수시범포를 설치하면서 처음 재배를 시작해, 현재 (정확히 말하면) 107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종시는 조치원이 재배환경적 특성으로는 평야와 구릉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밤과 낮의 일교차가 적당하며 충분한 일조량 등 복숭아 재배지로 천혜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조치원복숭아의 당도가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를 자랑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세종조치원 복숭아의 특징은 황토질의 토양과 110년 전통의 재배기술을 접목해 친환경 방법으로 재배해 과육이 연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세종시 대표 특산물이다.

좋은 복숭아를 고르려면 과실의 모양이 복숭아 봉합선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균일하게 분포된 것이 좋으며 병충해 반점이나 부분적으로 입상을 입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복숭아를 맛있게 먹으려면 0~1℃ 정도의 온도로 냉장 저장하면 2~3주일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복숭아는 냉장보관해 차갑게 먹으면 단 맛이 떨어지므로 먹기 전 냉장고에서 꺼내어 상온에 두었다가 8~13℃ 정도의 온도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 13일 오전 국회 후생관 앞에서 세종 조치원 복숭아 판촉행사가 열렸다. 사진 왼쪽 3번째부터 정용화 명예농업부시장, 이춘희 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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