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팬의 지나친 행동 속 ‘여유로운 대처’ 연예인 1위부터 3위… 김희철·아이유·손흥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한빛 수습기자] 악성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도 여유롭게 대처한 스타로 김희철, 아이유, 손흥민이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악성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도 여유롭게 대처한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희철이 총 6202표 중 1261표로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1261(21%)표로 1위에 오른 김희철은 sns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하며 악성 댓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그는 선처할 생각이 없다는 경고와 함께 지속적으로 악플러들을 잡겠다고 말했다.

2위는 999(17%)표로 아이유가 차지했다. 그는 지속해서 제기되는 허위 사실에 대한 정면 대응으로 호평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악의적 행위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예고했고 연예인 악플 대응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3위는 582(10%)표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과거부터 대표팀 차출 거부, 열애설, 팀 내 불화설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손흥민은 각종 루머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해왔다. 그는 경기 중 악성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받기도 했지만 주위의 우려와 달리 담담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