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폐수처리
6개월간 오전 7시~오후 4시 통제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노력할 것”

공사예정계획표 지도 이미지.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5.26.
공사예정계획표 지도 이미지.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5.2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북부지역 신규조성 산업단지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과 폐수처리를 위한 관로공사를 추진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번영로 구간 3·4차선 도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시는 신규로 서북구 성환읍 일원 북부BIT일반산업단지와 직산읍 일원에 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각각 100%, 83% 분양 완료됐다.

신규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공급과 폐수의 처리는 기존 시설의 가동률 제고를 위해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배수지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연계해 공급·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기반시설지원 사업인 공업용수·폐수 관로 매설공사를 2022년 10월 착공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번영로 구간에 관로를 설치한다.

관로 설치에 따라 서북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6개월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삼거리부터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까지 약 3.2㎞의 구간을 네 개로 나눠 3·4차선 도로를 200m씩 순차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공사 시간대는 오전 7시~오후 4시다.

시는 공사에 앞서 번영로 인근에 공사안내 현수막과 공사안내판 등의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전홍보를 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공사 시간, 교통 통제구간, 장비 반입시간 등을 필히 준수해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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