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복 단국대 총장(충남통일교육센터 센터장, 오른쪽)이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학교)ⓒ천지일보 2023.05.25.
김수복 단국대 총장(충남통일교육센터 센터장, 오른쪽)이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학교)ⓒ천지일보 2023.05.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충남통일교육센터가 25일 충남교육청과 충남권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남권 통일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충남권 통일교육 활성화 사업 공동개발 및 제공 ▲기관 간 인적 및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수복 충남통일교육센터장(단국대 총장)은 “통일교육은 남북문제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갈등과 편견을 극복하고 나아가 공동체와의 연대와 협력의 길을 마련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통일리더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권에 통일교육체제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통일교육을 통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자라는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건강히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출범한 통일부 산하 충남통일교육센터는 충남·대전·세종 시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통일강좌, 백범리더십스쿨, 탈북민 힐링캠프, 북한음식문화체험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