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중점 관리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

전북 진안군이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05.25.
전북 진안군이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05.25.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산사태 취약지역 27곳을 신규로 추가 지정해 관리에 나선다.

진안군은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사방사업 전문가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동향면 자산리 산 209번지 등 취약지역 27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27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진안군은 기존 206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소를 취약지역으로 중점 관리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근 민가의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망과 대피소 등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등급에 따라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하게 된다.

진안군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통해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사방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위원장인 김종필 부군수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숲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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