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브랜드 대상에 선정

24일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된 진주시의 조규일 시장(오른쪽)이 수상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5.25.
24일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된 진주시의 조규일 시장(오른쪽)이 수상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5.2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4일 소비자의 선택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직접투표와 학계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브랜드 경영, 소비자 경영 등 서류심사를 거쳐 인지도·호감·친밀도·만족도·신뢰도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진주시는 올해 전년보다 54억원이 증가한 1037억원의 보육사업 예산을 들여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는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그중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진주형 공유 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 보육 교직원 자질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특별격려수당 지원 등을 펼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장난감 은행 등으로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점도 반영됐다.

시는 아동의 놀이문화와 가족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도래새미공원, 물초울공원과 함께 진양호 가족공원,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미래인재학습센터 운영 등이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 추진을 바탕으로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 인증획득을 목표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00주년을 맞아 인권운동인 형평운동 발원지로서의 진주시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이번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조선비즈가 주최한 행사로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