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부울경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부품 국산화 R&D 기술교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5.24.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부울경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부품 국산화 R&D 기술교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5.24.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경상대학교 등 중소기업 부품제조사 24개 기업과 ‘부울경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부품 국산화 R&D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교류회에서 엄상민 동서발전 재생R&D부장은 ‘동서발전의 풍력부품 국산화R&D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부울경 지역의 풍력발전 연구기관과 부품 제조사 기업간 지속적인 기술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최정철 에너지기술평가원 PD(Program Director)는 ‘풍력 리파워링 시장 전망 및 국책사업 현황’ 박선호 전력연구원 부장은 ‘한전 국내 해상풍력사업 추진 현황’ 전현부기 미국선급협회 본부장은 ‘해외 프로젝트 현황 및 인증절차 소개’를 설명했다.

또한 휴먼컴퍼지트 등 국내 풍력발전 부품 제조사는 국산화 개발 등 풍력부품 자립도를 향상하기 위한 개선방향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실행력 제고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풍력발전 부품 국산화 R&D 기술교류회를 통해 자체 O&M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산화 공급망 구축으로 중소기업 업의 전환 지원 및 해외풍력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동서발전은 풍부한 풍력발전 경험과 지속적인 산학연 기술협력을 통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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