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3억원 지원·호성적 기대
국내외 대회서 좋은 성적 거둬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이 24일 송태영 김해축산농협 조합장(오른쪽), 허문성 김해시체육회 회장과 함께 복싱단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23.05.24.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이 24일 송태영 김해축산농협 조합장(오른쪽), 허문성 김해시체육회 회장과 함께 복싱단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23.05.24.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김해축산농협·김해시체육회와 손잡고 안정적인 복싱단 운영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

김해시는 24일 오후 김해시는 24일 오후 홍태용 시장, 김차영 인재육성사업소장, 송태영 김해축산농협 조합장, 허문성 김해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싱단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체육회 복싱단은 김해축산농협으로부터 연간 1억 5000만원씩 2년 동안 총 3억원을 지원받아 보다 안정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해축산농협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대표 종합금융기관으로서 평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묘목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힘쓰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축협이 김해 체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복싱단 운영으로 내년 전국체육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축산농협의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활발한 대회 참가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김해축산농협과 우리 시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창단한 복싱단(코치 1명·선수 3명)은 김해시체육회가 운영 중인 직장운동경기부로 경남도체육회에서 2022년부터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14살부터 11체급을 석권하고 올해 페더급(57㎏) 국가대표가 된 서민제(20) 선수를 비롯한 우수 인재들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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