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추진 위해 역량 결집”

전춘성 진안군수(오른쪽)가 24일 국가보훈처 관계자를 만나 보훈회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05.24.
전춘성 진안군수(오른쪽)가 24일 국가보훈처 관계자를 만나 보훈회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05.24.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등 중앙부처 설득 활동에 나섰다.

24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는 환경부·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사업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부처 예산안에 진안군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전춘성 군수는 이정용 환경부 물이용기획과장을 만나 전북도민과 충청도민 등 130여만명에게 공급하고 있는 용담댐 물을 정작 진안군은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전 지역이 용담호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천배수지 신설 등 광역상수도 수용태세 구축사업에 국비 56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전춘성 군수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최명규 국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자연재해 위험성 등을 강조하며 진안군 갈거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나치순 국가보훈처 보훈단체협력관 국장을 만난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보훈단체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보훈회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동력이 돼 희망찬 미래 진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기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진안군은 분야별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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