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3.05.24.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3.05.24.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4일과 25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지도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의지 향상을 통한 윤리적 지도력 함양과 청렴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렴한 행정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교육대상자를 고위직(3급 이상)에서 팀장(5급)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육은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과 사례 중심의 공무원행동강령 내용 등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을 염두에 두고 법과 정의에 두려워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부패와 불공정에 단호히 대처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울산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부터 개인과 조직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시 청렴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공직자가 업무수행을 위해 내부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때 학습창이 자동으로 열려 청렴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시스템이다. 

울산시는 앞으로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인식 변화와 실천으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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