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22일 안산정수장에서 올해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05.23.
안산시가 지난 22일 안산정수장에서 올해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05.2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2일 안산정수장에서 올해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관련 부서장과 민간안전점검단 전문관 등이 참석해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자율점검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3일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2명씩 총 8명의 민간안전점검단을 위촉하고 같은 달 17일부터 노후·고위험시설, 최근 사고 발생시설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해 왔다.

시는 현재 총 86개 점검 대상 시설 중 95%인 82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점검 결과 보수·보강 시설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 조치하고,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조치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전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자율점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한국어·영어·중국어 등으로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협회, 외국인주민지원단체 등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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