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등 부산시민 200여명 참석
전국적으로 토크콘서트 개최 예정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1일 부산 연제구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 1층에서 부산 학부모들을 위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 TV’ 방종임 대표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안철수 의원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1일 부산 연제구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 1층에서 부산 학부모들을 위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 TV’ 방종임 대표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안철수 의원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1일 부산에서 자녀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챗 GPT 시대를 대비하는 자녀의 교육 방법 등의 주제를 가지고 대담 자리를 가졌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0분간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 1층에서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 TV’ 방종임 대표와 함께 부산 학부모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200여명의 학부모 및 부산시민들이 자리했다.

안 의원은 토크콘서트 1부 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 부모가 먼저 알아야 아이가 배운다’에서 챗 GPT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챗 GPT는 딥러닝을 통해 점점 더 좋은 답변을 하게 될 테니 좋은 질문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며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토론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창의력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진 2부 순서에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이자 정치인인 자신의 자녀 교육법을 소개했다. 안 의원은 어렸을 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와 함께 독서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권했다.

한편 안 의원은 전국적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경기·부산에 이어 오는 24일 서울대학교에서 ‘건강 토크콘서트’, 6월 7일 대전에서 ‘과학 토크콘서트’, 6월 1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육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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