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바다사랑지킴이’ 발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환경보전과 고령자들의 일자리 확대 둘 다 도모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간다.
한국남동발전은 18일 경남 사천 소재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에서 ‘2023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은 2017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매년 시행되는 한국남동발전 ESG형 사회공헌 사업모델이다. 남동발전·노인인력개발원·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소 주변 지역인 경남 사천·고성, 인천 영흥면, 강원 강릉 등 발전소 주변 4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6년간 이 사업을 통해 연간 200개 이상, 총 1221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약 300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현재까지 약 2억 5000만원 가량의 쓰레기 수거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만 6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약 260여명의 바다사랑지킴이단이 한국남동발전의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해안가 환경정화와 마을 꽃길 조성, 종이팩·재활용품 수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 사천시장·의장, 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시장,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바다사랑지킴이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바다사랑지킴이사업 시행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발전소 주변 지역민들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