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순천향대 교내 향설광장에서 2023 글로벌 다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천지일보 2023.05.17.
17일 순천향대 교내 향설광장에서 2023 글로벌 다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천지일보 2023.05.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7일 교내 향설광장에서 ‘2023 순천향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재학생과 유학생 간 글로벌 문화 교류 및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18개국 유학생들이 21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윷놀이, 공기, 제기차기, 식혜) ▲미국(콘 홀, 라인댄스, 메쉬포테이토) ▲멕시코(피나타, 발레로 전통 체험, 나쵸) ▲중국(서예, 전통 의상, 마라 꼬치) ▲몽골(샤가이, 캘리그라피) ▲이탈리아(카드게임 Carte Siciliane, 전통춤 배우기) 등 각국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글로벌 빌리지(기숙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국가별 글로벌 빌리지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이 시간대별로 부스에 배치돼 한국인 학생에게 직접 ▲글로벌 클럽 ▲원어민 회화 수업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해 안내했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이번 행사는 유학생과 재학생 간 자유로운 문화 교류를 통한 유대감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한국어·외국어 증진 프로그램, 해외 파견 프로그램 등 한국인·외국인 재학생 모두의 니즈를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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