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

17일 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5.17.
17일 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5.1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7일 진해구 용원동 복합공영주차빌딩 1층에서 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개소식은 다양한 가족들의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해 마련된 센터이다.

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용원지역에 신속하고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센터는 1월부터 4월까지의 기간 동안 사무실, 상담실, 강의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시설이 준비되었고, 시민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센터는 총 356㎡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그간 전담 기구의 부재로 공간대여와 찾아가는 서비스로 제한적으로 추진되던 서비스가 진해구 가족 사업 전담기구 설치·전담 인력 배치로 연중 상시 운영되어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자녀의 기초학습 증진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습교구 지원, 취학 준비 학습지원은 물론, 가족생활을 위한 교육·상담과 가족 문화체험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화합하고 든든한 이웃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들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중심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박선애 경제복지 여성위원회 위원장, 도·시의원,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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