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이사장(왼쪽부터), 조연옥 교사, 홍정표 교장. (제공: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왼쪽부터), 조연옥 교사, 홍정표 교장.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올해의 스승으로 경기 상면초등학교 조연옥 교사를 선정했다.

인추협은 고 이사장과 임동윤 운영위원이 상면초로 찾아가 참스승 선정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고 밝혔다.

조 교사는 상면초가 있는 가평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서울 등지에서 27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인추협은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 조원흥 가편재향군인회 회장의 따님으로, 남을 위한 봉사와 희생, 나라를 위해 평생을 사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투철한 교육자의 사명감을 갖고 고향인 가평군의 후진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상면초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사는 ‘삶이 있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다양한 일기쓰기 지도 실천을 통해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과 자신들의 삶을 표현하는 글쓰기 교육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3월 ‘100년의 무게를 우리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독립선언문 필사릴레이, 4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주제일기쓰기, 5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편지 쓰고 보내기, 6월 나라사랑 프로젝트 활동 (애국가 협동화 제작, 남북분단 체험)을 통한 통일, 환경, 인성교육에 힘써 왔다”고 전했다.

인추협은 매년 5월 15일마다 올해의 스승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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