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 수출 이후 5톤 추가 수출

진주시 사봉면에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주드림 쌀 5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5.16.
진주시 사봉면에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주드림 쌀 5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5.1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진주드림’ 쌀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진주시는 사봉면에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주드림 쌀 5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호주 첫 수출 이후 바이어와의 소통을 통해 판매동향을 지속 관리해 왔다. 이번 2차 수출 물량도 1차 물량과 같이 사전 예약판매와 현지 매장에서의 빠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농협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진주시 11개 농협 통합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 관리농협은 진양농협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진주시 농산물유통과 김상문 과장과 농협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박윤철 대표, 진양농협 조합장 등 수출 관계자가 함께했다.

진양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쌀값 폭락으로 농촌경제는 물론 전국 농협 조합의 적자로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쌀산업 직접 지원과 함께 수출육성과 쌀 가공품 개발 등 생명 산업인 쌀 산업 안정을 위해 농협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수시장 불안정에 대비하고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진주드림 쌀의 수출 증대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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