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내 독일가문비나무(1940년도 조림).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05.16.
전북 무주군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내 독일가문비나무(1940년도 조림).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05.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산림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을 국민추천을 받아 선정한다고 밝혔다.

추천 대상 산림은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의 생태적·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이다.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이달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산림청 누리집 ‘100대 명품숲 국민추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추천하면 된다.

추천된 숲은 숲의 가치와 기능·접근성과 관리상태 등 심사기준에 따라 현장 심사와 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친 후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100대 명품숲은 국토녹화와 산림경영의 우수 모델로 홍보하고 많은 국민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50년간 우리가 가꾼 푸르고 울창한 숲을 국민이 누릴 때가 됐다”며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해 임업인과 산주에게는 훌륭한 보물산으로 국민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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