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융자금 지원 효과 UP, 실무 담당자 소통의 장 마련

15일 서울 명동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금융기관 정책자금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제공: 한국에너지공단)ⓒ천지일보 2023.05.15.
15일 서울 명동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금융기관 정책자금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제공: 한국에너지공단)ⓒ천지일보 2023.05.15.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5일 서울 명동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산업은행 등 공단 정책융자금 취급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에너지공급융자사업, 이차보전사업 등 공단 정책자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단 사업에 대한 금융기관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융자금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및 융자지원 조건 개선 등 2023년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 담당자는 “정책자금 지원업무를 맡으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공단과 금융기관 담당자를 직접 만나 정보를 공유하면서 전반적인 흐름과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악재 속에서 우리 기업,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지원을 강화(▲소상공인 대상 최소 신청금액 폐지 ▲지원비율 최대 90%→100% 상향, 단, 자금지원 대상 및 기준 충족시 ▲사업장당 지원한도 100억→300억 상향)한 것이 올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정책에 대한 실무자들의 역량이 향상된 만큼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한국에너지공단 자금융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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