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전시회·간담회·세미나 개최

‘국회 MWC 2023’ 행사에 마련된 SK텔레콤 부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3.05.15.
‘국회 MWC 2023’ 행사에 마련된 SK텔레콤 부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3.05.15.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함께 15일부터 이틀간 ‘ICT 신기술의 미래로 꿈꾸다’를 주제로 ‘국회 MWC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3)’의 축소판이다.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국회에서 우리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 ▲간담회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개최된다. MWC 2023에 참가한 국내 21개 기업이 참여해 5G·6G 등 이동통신 분야 핵심기술 및 이동통신과 융합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기 등을 선보였다.

15일 오전 11시 전시회 개회식에는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홍익표 문체위 위원장, 권인숙 여가위 위원장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해 21개사 전시부스에 참관하고 기업을 격려했다.

‘국회 MWC 2023’ 행사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3.05.15.
‘국회 MWC 2023’ 행사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3.05.15.

참가기업은 삼성, KT, SK텔레콤, 쏠리드, 이랑텍, 센서뷰, 이노와이어리스, 유캐스트, 큐심플러스, 오이스터에이블, 이와이엘, 도구공간, 애그유니, 아크로, 투아트, 리즈마, 행복커넥트, 잉클, 핀인사이트, 이모티브, 딥히어링이다.

이종호 장관은 “국회와 함께 우리 기업의 우수기술을 관람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정부도 ICT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제도적인 뒷받침과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국회와 협력하고 기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국회 MWC 2023 참여기업 간담회’는 과방위, 과기정통부 및 국내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 창출 및 글로벌 진출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우리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잘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MWC 2023 세미나’는 국내 산·학·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신동향 및 연구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ES 2023 및 MWC 2023 최신 기업·기술 동향’ ‘5G 연구개발 성공사례와 6G 비전 및 연구개발 추진계획’ ‘국내 유수 기업의 5G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에서 신규 연구개발 사업으로 기획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 사업 추진 방향’도 소개한다.

‘국회 MWC 2023’ 전시회.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3.05.15.
‘국회 MWC 2023’ 전시회.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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