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을 비롯한 동해안 지방까지 강풍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11일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우산을 꽉 붙잡고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을 비롯한 동해안 지방까지 강풍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11일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우산을 꽉 붙잡고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1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요일인 14일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1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정오부터 밤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남부 내륙에 5~3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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