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나눔길 확산’ 주제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서

전남 여수시가 지난 10일 여수시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제9회 숲속힐링음악회를 개최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숲속힐링음악회 참석자들이 봉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5.11.
전남 여수시가 지난 10일 여수시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제9회 숲속힐링음악회를 개최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숲속힐링음악회 참석자들이 봉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5.11.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0일 여수시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제9회 숲속힐링음악회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장애 나눔길 확산’이라는 주제로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진행돼 의미가 컸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이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다닐 수 있는 길이다. 

특히 숲속힐링음악회 1회부터 꾸준히 참여해 온 시립합창단의 합창에서 한 관람객은 “이번 비가 가뭄을 해갈한 것처럼 메마른 정서에 단비가 내린 것처럼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이후라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며 재즈와 오카리나연주, 현악트리오, 합창 등 풍성한 음악회로 진행돼 숲속이라는 자연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 아이앤맘케어센터, 에코플러스21,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금오관광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숲속힐링음악회가 무장애 나눔길 확산을 돕고 지속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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