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및 지역 현안 사항 공유
농어업인의 요구사항 청취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제55회 중아운영대의원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3.05.11.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제55회 중아운영대의원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3.05.11.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10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55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공사 및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업인의 참여를 통해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됐다.

또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각 지역 현안과 농어업인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박광은 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 회장 등 중앙운영대의원 15명과 공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3년도 공사 주요 업무설명 ▲수자원 분야 주요 업무 추진현황(가뭄 극복현황, 디지털 전환 대응 등) ▲스마트팜 사업 추진현황 ▲농어촌 발전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농어업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발 빠른 전환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농어촌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사가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호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가뭄, 홍수 등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물 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농업 기반 구축 등 스마트물관리 강화를 통해 공사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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