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사업 활동계획 등 공유
“안전한 환경 등 조성 주력할 것”

10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청소년참여위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5.10.
10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청소년참여위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5.10.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0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제15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과 소통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청소년참여위원, 청소년지도사, 무주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보고를 비롯해 청소년 응급구조대 사업 등 지난해 제안사업에 대한 실행 및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제15기 청소년참여위원 모두 무주군 청소년을 대표하는 리더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어디서나 안전한 환경, 공부하기 좋은 여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관련 정책에 관심을 갖도록 소통창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들은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의해 설치된 청소년참여기구로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 제안과 청소년 활동을 위한 캠페인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무주군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반디노리터 컴퓨터 교체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제세동기 확대 등을 수렴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무주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꿈이 있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올해 총사업비 16억여원을 투입해 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 운영을 비롯 청소년수련시설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