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기업 1위… 지난해 구매 약 5억 2000만원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18일 열린 2023년 제7회 공공구매 상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 인천환경공단) ⓒ천지일보 2023.05.10.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18일 열린 2023년 제7회 공공구매 상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 인천환경공단) ⓒ천지일보 2023.05.1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10일 기획재정부에서 평가하는 2022년도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공개에서 전국 지방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전년도 구매실적을 평가해 공개한 가운데 인천환경공단이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고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도 공단의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구매율은 총구매액(물품, 용역 구매액) 대비 0.86%이며 총 구매금액은 5억2400만원이다. 이는 작년도 지방공기업의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평균 구매율 0.23%의 약 4배나 높은 수치다.

공단은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생산품, 중증장애인 생산품 등 정부권장정책 구매율 향상을 위해 공공구매지원관리자 제도를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4월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에게 판로지원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같은 실적을 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등 구매추진 활성화를 통해 경기 침체 속에서 관내 사회적협동조합‧사회적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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