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17명 응시, 전체 응시생의 84.69%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5.09.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5.09.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8일 시행한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는 총 1117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생의84.69%인 946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7.89%보다 6.8% 상승한 수치이다.

학력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정○○(74세, 여), 중졸 최○○(70세, 여), 고졸 성○○(81세, 여)씨로 그동안 값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했다. 사전 신청한 고졸 2명의 응시자들은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으며 모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9일부터 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시교육청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합격증서 수여식을 오는 26일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합격자들은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수여식 미참여 합격자들의 합격증서는 9~26일 시교육청 고시관리실(별관 1층)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응시자 편의를 위해 우편교부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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