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곡성읍 청년회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 위해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5.08.
전남 곡성군 곡성읍 청년회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 위해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5.08.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곡성읍 청년회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곡성읍 청년회는 올해 처음으로 효녀 심청의 정신을 실천하는 효도사업의 일환으로 ‘어버이날 일일자녀 되어 드리기’ 사업을 시작했다.

청년회 회원 20여명은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들을 찾아 ‘일일자녀’로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안부를 물었다. 또한 백미 20㎏, 라면 1박스 등 총 200만원 상당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정인관 곡성읍 청년회장은 “효녀 심청의 고장인 곡성인만큼 어르신들에게 일일자녀가 돼 효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위로는 부모님을 섬기고 약자에게는 배려하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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