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29일 제93회 춘향제 개최
​​​​​​​자원봉사자 소양·기본사전교육 진행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평기 남원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5~29일 열리는 제93회 춘향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8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5.08.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평기 남원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5~29일 열리는 제93회 춘향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8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5.08.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오는 25~29일 열리는 제93회 춘향제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8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경찰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자원봉사 추진계획 설명과 기본소양교육, 춘향제 안내 등 행사와 관련한 기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제93회 춘향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소개와 자원봉사자로서의 적극적인 자세, 성공적 축제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24개 단체 약 1300명의 자원봉사자는 춘향제 기간 안내, 행사지원, 무더위쉼터, 교통, 임시주차장관리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춘향제에 무더위가 예상돼 시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지친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수는 Y-식자재마트 남원점에서 2만 4000병을 후원했다.

이날 제93회 춘향제 자원봉사추진단장으로 위촉된 김진석 단장은 “자원봉사자 모두 친절과 미소, 감동의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면서 “춘향제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원봉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나라의 3대 축제였던 우리 춘향제가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집에 온 손님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감동적인 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마음 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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