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마련한 ‘불조심게임’에 참여한 아이들이 소화기 모양의 달고나 뽑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마련한 ‘불조심게임’에 참여한 아이들이 소화기 모양의 달고나 뽑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 오는 어린이날(5일)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제주도 실내관광지는 어디가 있을까. 비가 와도 무리 없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몇몇 장소를 꼽아봤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박물관, 미디어아트가 잘 돼 있다. 주차 공간도 넓어서 수용할 수 있는 차량도 많다. 여행객을 위한 짐 보관도 용이하다. 수유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제주도립미술관도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웅장한 한라산을 바로 뒤에 둔 이 미술관에는 이날부터 새로운 전시가 시작된다.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사탕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제주안전체험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 체험관에선 여러 재난과 사고 등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실용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날 안전 가족 대잔치 행사가 마련됐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입장료가 있지만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헬로키티가 가득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귀여운 포토존도 있어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추천장소로 꼽힌다.

무민랜드제주는 전시를 관람하거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무민 만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볼풀 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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