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15일 독립기념관서 개최
“문화중심지 천안의 위상 보여줄 것”
“천안 신한류 거점도시로 완성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남 천안시가 5일 독립기념관에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 100일 앞두고 박람회의 시작과 의미를 알리는 ‘K-컬처 박람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박람회 서포터즈 100명,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단 원어민 영어강사 40여명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라퍼커션의 타악 연주에 맞춘 참석자들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박상돈 시장과 한시준 관장의 기념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 천안스트릿협회의 케이팝(K-POP)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찾은 많은 대내외 관람객에게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홍보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한류의 근간이 된 불굴의 의지는 독립운동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독립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을 품은 천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K-컬처’를 완성해 천안을 신한류 거점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2023 천안 K-컬처박람회는 오는 8월 11일~15일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관계 기관 등이 협업하여 세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입구의 웰컴존, 겨레의집 앞마당의 공식행사 및 K-컬처 공연 등 무대행사, 독립기념관 전역의 K-컬처 전시·체험 행사 등을 진행하며, 독립기념관의 서곡캠핑장은 지역예술·인디공연 활성화를 위한 K-프린지페스타가 펼쳐지게 된다.
이외에도 겨레의탑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600여대의 ICT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쇼, 세계 독립 문화 전시 등 다양한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