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22년 신년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22년 신년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지분 2.5%를 차녀 서호정씨에게 증여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증여 지분은 보통주 67만 2000주와 우선주 172만 8000주 등 총 240만주다.

이로써 호정씨는 기존 0.13%에서 총 2.63%(보통주 0.97%, 우선주 12.77%)를 보유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대 주주에 올랐다.

서 회장의 지분은 49.64%에서 47.14%로 줄었다.

1대 주주는 서 회장으로 4504만 1955주, 지분 54.25%를 보유했으며 장녀인 서민정씨는 255만 3710주, 지분 2.97%로 2대 주주다.

민정씨는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6개월 만에 퇴사 후 유학을 갔고 2019년 다시 입사했다. 현재는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팀에서 담당 직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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