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이마트24에서 CJ제일제당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고객이 이마트24에서 CJ제일제당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이마트24 ‘가정의 달’ 맞아 CJ제일제당 브랜드대전 진행

이마트24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품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오는 28일까지 CJ제일제당 상품(100종)을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1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햇반, 비비고 냉동만두 등 CJ제일제당 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스탬프 1개 이상 적립한 고객은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LG식기세척기’(2명), 2등은 ‘물걸레 로봇청소기’(4명), 3등은 ‘음식물처리기’(8명)가 선물로 제공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8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24가 CJ제일제당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효도선물로 인기를 얻는 가전제품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CJ제일제당의 다양한 간편식품을 구입하면서 생활 가전까지 선물로 받을 기회라 고객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마트24에서 설레임, 돼지바 등 롯데웰푸드상품(33종)을 1개 이상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5명)’ ‘마이크로 자전거(10명)’ ‘레고(20명)’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이후 6월 9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마트24는 5월이 휴일과 기념일로 인해 고객들의 지출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또한 경품 행사를 통한 집객 효과로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기획전도 준비됐다. 이마트24는 이달 말일까지 ‘순금카네이션배지(3.75g, 1.875g, 1g)’와 ‘골드바(37.5g, 10돈, 3.75g, 1돈)’ 등 다양한 순금 상품을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한국금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순금 상품 판매 기간 한국금거래소가 판매하는 동일 상품의 시세 변동과 상관없이 시세 기준일의 고정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판매 기간 직전 금요일 시세가 반영되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순금 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주문 및 결제(현금결제만 가능)할 수 있으며 주문한 상품은 결제 후 3일 내로 우체국 안심택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이마트24는 한국금거래소 직전 시세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순금 상품들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로 판매한 토끼골드바는 1억원 어치 판매됐으며 지난해 설 명절에는 호랑이 골드바가 2억 1000억원 정도 판매됐다. 아울러 외제차부터 TV, 냉장고, 세탁기 등 100만원대의 가전제품까지 판매되며 명절이나 이벤트에 편의점에서 카탈로그를 통해 구입하는 선물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50만~200만원대의 코지마 안마의자 3종과 6만~8만원대의 어깨·손 마사지기 등 다양한 가격대의 안마기도 준비됐다. 설성목장 선물세트 7종, 과일선물세트 10종, 꽃·과일바구니 3종 등 총 60종의 카탈로그 상품도 엄선돼 판매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상품을 준비했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선물도 주문하고 먹거리를 구입하면서 경품 당첨 기회까지 노려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세븐카페의 원두 리뉴얼을 5년 만에 단행한 가운데 모델이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세븐카페의 원두 리뉴얼을 5년 만에 단행한 가운데 모델이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대대적 리뉴얼 진행… “바디감·풍미 강화”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속 ‘편커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의 원두 리뉴얼을 5년 만에 단행해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원두는 고객과 경영주, 임직원 등 다방면으로 의견을 청취한 뒤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커피 전문 MD가 1년간 롯데중앙연구소 ‘큐그레이더’ 연구진과 함께 수천잔의 커피를 시음한 끝에 나왔다.

큐그레이더(Q-Grader)는 커피 품질의 등급을 결정하는 사람으로 커피의 맛, 향, 본질을 감별하는 일을 하는 ‘커피향미 감정평가사’다.

세븐카페는 기본적으로 핫과 아이스에 최적화된 원두를 각각 구분해 최적의 조합으로 다르게 배합한다. 이번 리뉴얼에서도 핫과 아이스의 맛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조합에 초점을 맞췄다.

핫커피는 ‘커피계의 귀부인’이라는 콘셉트로 세 종류의 베이스원두(브라질, 콜롬비아, 우간다)에 포인트원두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사용했다.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베리류의 기분 좋고 감미로운 산미가 부드럽고 깔끔한 드립커피의 풍미를 살려준다.

아이스커피는 ‘커피계의 신사’로 콘셉트를 잡았다. 세 종류의 베이스원두(온두라스, 브라질, 우간다)에 ‘과테말라’를 포인트원두로 사용됐으며 원두 중량이 15% 더 올라가 바디감이 강화됐다. 또한 한국인이 선호하는 고소한 견과류향을 베이스로 후미에 카카오향이 더해져 맛과 향 모두 강화됐다.

세븐일레븐은 5년 만의 세븐카페 리뉴얼을 기념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5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세븐카페 전 메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SKT 멤버십 할인과 세븐 앱 구독권 30% 할인 혜택 추가 시 핫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기준 최종 37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무료 커피를 받을 기회도 함께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부터 선보이는 ‘777 럭키 이벤트’를 통해 7일 동안 오전 7시부터 세븐카페 전 상품 구매 후 모바일앱 ‘세븐 앱’ 적립 시 선착순 777명에게 핫아메리카노 레귤러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그리고 텀블러 이용행사에 참여하고 스탬프 11개 적립 시 선착순 200명 한정 자동으로 가입되는 ‘그린클럽’ 회원들에게도 5월 한 달간 세븐카페 30% 할인 쿠폰 2매와 함께 원두찌꺼기로 만든 커피박 업사이클 화분씨앗키트를 제공한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드립커피에 알맞은 최적의 원두 조합으로 새로워진 세븐카페를 5월 한 달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며 “세븐카페는 고급 드립커피의 맛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물가 시대 최적의 커피가 될 수 있도록 포지셔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1월 출시된 편의점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로 편의점 업계 유일한 전자동 ‘드립방식’ 추출 커피다. 최근 고물가 속 가성비 좋은 편의점 커피를 찾는 일명 ‘편커족’이 늘어나면서 올해(1~4월) 매출이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고객이 GS25에서 반값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고객이 GS25에서 반값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반값택배’ 앱에서 예약 시 1800원 균일가 적용

GS25가 반값택배 초특가 행사로 물가 잡기에 나선다.

GS25는 5월 한 달 간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반값 택배를 예약하면 5㎏ 이하 물품까지 1800원 균일가로 적용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 이하 물품의 경우 기존 가격인 2600원 대비해서 최대 31%까지 할인되는 초특가 행사다. 단 우리동네GS 앱을 통해서만 예약해야 적용 가능하다.

GS25 반값택배의 정상가가 500g 이하 1800원, 1㎏ 이하 2200원, 5㎏ 이하는 2600원이기 때문에 이번 초특가 행사가 적용되는 5월 한 달간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예약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GS25는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지난달 26일 오픈한 우리동네GS 앱 내 택배 예약 서비스를 분석해 본 결과 반값택배 사용자 비율이 67%로 일반택배 사용자 33%보다 2배를 넘어서는 등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택배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있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1인 가구 특성상 집에 상주하지 않고 편의점에 방문해 소용량의 택배를 찾아가는 것이 일상이 된 점과 중고 거래 활성화 등이 반값택배에 큰 강점으로 분석됨에 따라 GS25는 반값택배 예약 서비스를 1600만명이 가입한 우리동네GS 앱에 신규 편입시키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했다.

이번 반값택배 초특가 행사는 GS25 반값택배 예약 서비스가 GS리테일의 통합 앱 우리동네GS 내 신규 오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고물가 시대에 택배 요금을 조금이라도 할인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이번 행사는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GS25 반값택배 예약 시스템이 우리동네GS 앱에 신규 오픈된 것은 고객 이용 편의성을 크게 확대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기존 예약 채널을 자사 앱까지 넓히면서 예약 접근성을 더욱 넓혔다는 얘기다.

여기에 GS25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추가했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반값택배 예약을 3건 이상 접수한 고객에게는 카페25 아메리카노 쿠폰이 증정된다.

전병준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우리동네GS 앱에 신규 오픈한 GS25 반값택배 예약 서비스를 통해 반값택배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며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균일가 1800원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365일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혁신적인 반값택배의 우수성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홈페이지. (제공: BGF리테일)
BGF리테일 홈페이지. (제공: BGF리테일)

◆BGF리테일 ‘브랜드 홈페이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 주관의 ‘2023 iF (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인 협의 주관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수상 브랜드에게 사용이 허가되는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수상작은 BGF리테일의 홈페이지다. BGF리테일은 ‘좋은친구’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바탕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자사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BGF리테일 홈페이지는 3D 애니메이션으로 회사의 핵심 역량을 한눈에 전달하는 한편 사용자가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 배치로 회사의 비전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페이지는 메인 화면에 BGF리테일만의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시스템 소개를 시작으로 스크롤과 스와이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그래픽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BGF리테일은 홈페이지 리뉴얼에 맞춰 BGF그룹의 다채로운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그룹사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BGF LIVE’도 공개해 회사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iF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9년 역동적인 심볼과 밝은 브랜드컬러가 특징인 신규 로고(BI)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전략팀장은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친근하게 풀어내기 위해 트렌디한 비주얼 표현방식을 적용한 것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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