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3.05.03.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3.05.0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무역 거래 플랫폼 ‘이씨플라자㈜’와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공급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망 플랫폼은 수출입 계약, 인보이스 관리, 무역금융, 물류 등 수출입 업무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말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부터 대금결제까지 원 스탑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며 “무역금융을 위한 수출입 계약서, 인보이스와 같은 무역 관련 증빙서류가 하나은행에 자동으로 제출되는 등 수출입기업의 업무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하나은행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입업체의 구매 문의, 상품 검수 등의 거래 이력 관리를 통해 무역 이상 송금 방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B2B 플랫폼을 통해 수출입 판로를 개척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입 기업에게 유용한 B2B 플랫폼 전용 무역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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