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디 올 뉴 그랜저’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3.05.02.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디 올 뉴 그랜저’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3.05.0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년 4월 국내외에서 총 33만 321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0만 9876대) 대비 8.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6만 6660대, 해외 판매는 26만 9552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2%, 7.6% 늘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그랜저로 3월 한 달간 9997대가 팔려 1만대에 육박했다. 이어 포터(9068대), 아반떼(5278대)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5000대 이하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판매에 대해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난달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조만간 개시하고 아이오닉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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