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원·8년 보증
연 1.0% 이차보전 예정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갖고 김관영 전북지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협약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3.05.02.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갖고 김관영 전북지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협약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3.05.02.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도내 금융기관들과 금융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출연 재원은 전북도 20억원, 6개 금융기관 60억원 등 총 80억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200억원 규모(출연금 15배수)의 보증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경영애로기업(Track1), 장기무사고 기업(Track2), 첫만남기업(Track3) 등 3개 분야다. 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을 보증기간 8년 동안 연 1.0%의 이차보전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김관영 지사는 “보듬자금 금융지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재기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금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일자, 시간을 예약해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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