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체험

진도군이 5월 3일 진도개의 날을 맞아 ‘2023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에서 아이들이 가방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5.02.
진도군이 5월 3일 진도개의 날을 맞아 ‘2023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에서 아이들이 가방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5.02.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5월 3일 진도개의 날을 맞아 ‘2023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진도읍 동외리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로는 사칙연산과 프리스타일 등 반려견 시범, 마술쇼, 버튼식 축포 등의 개막 퍼포먼스가 예정돼있다.

이틀간 열리는 행사는 어질리티와 달리기 등 진도개 독(Dog) 스포츠, 인명구조, 프리스타일, 프리스비, 사칙연산 등 반려견 시범 행사, 점핑릴레이, 파워디스크 등 독(Dog)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총 27가지의 참여‧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짚라인 등이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낚시‧비눗방울 체험, 어린이 패들보드와 탑승형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반려견과의 교감‧교육 체험과 반려견 미용 체험, 반려견 수영장 교육, 진도개와 반려견 OX 퀴즈 등도 예정돼있다.

또 반려견 10m 달리기, 진도개 가방‧공예품 만들기, 반려견 아로마 만들기, 반려견 미용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진도개가 뛰노는 진돌이 놀이터와 토끼, 미어캣, 공작새 등이 있는 미니동물농장, 야생화와 다육식물 등이 전시된 아리랑식물원과 행사장 곳곳에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국 7개 대학 반려동물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장을 찾는 반려동물과 관광객 모두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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