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제공: 한국GM) ⓒ천지일보 2023.05.02.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제공: 한국GM) ⓒ천지일보 2023.05.0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 4월 글로벌에서 총 4만 123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9785대) 대비 108.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수는 5230대, 수출은 3만 6003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7.2%, 113.9% 급성장했다.

내수에서는 최근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 3072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동기(11.9대)보다 6% 감소한 1042대를 기록해 실적을 더했다. 

수출에서는 13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4월 한 달간 총 2만 269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3.6%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4월 한 달간 1만 3310대가 수출됐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높은 고객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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