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완성도 높은 장애인 작품전, 장애인들의 자긍심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인식 개선 기대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직원들이 장애인 작품전 설치를 돕고 있다. (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3.05.02.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직원들이 장애인 작품전 설치를 돕고 있다. (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3.05.0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2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네 번째 대관전시로 장애인 작품전 ‘그림이 전하는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작품전 ‘그림이 전하는 이야기’는 장애인들이 그린 자화상, 모자이크, 업사이클링 작품, 정크아트 등 완성도 높은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기 모습을 테이핑 모자이크법으로 표현한 ‘자화상(自畵像)’ 명화 ‘비너스의 탄생’을 재활용품을 사용해 새롭게 표현한 업사이클링 작품 ‘비너스의 탄생’ 폐품인 계란판을 이용해 아름다운 동백꽃을 담아낸 정크아트 ‘동백꽃’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해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예술성 있는 장애인 작품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장애인 작품전 그림이 전하는 이야기는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장애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지역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에 대한 보다 폭넓은 사회적 인식과 이해를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갤러리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 등이 담긴 영상물 ‘픽스토리’를 자체 제작해 BNK경남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BNK경남은행’에 등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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