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전경 (제공: 상명대학교)ⓒ천지일보 2023.05.01.
상명대 전경 (제공: 상명대학교)ⓒ천지일보 2023.05.0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이달 2일 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백주현 전 카자흐스탄 대사를 초청해 ‘한국과 러시아, 불확실하나 흥미로운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백주현 전 대사는 외교부 전 재외동포영사국장, 전 카자흐스탄 대사, 전 휴스턴 총영사를 역임한 영화 ‘교섭’의 실제 인물이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피랍된 한국인 반환을 교섭한 그는 2011년 소말리아 해적 선박 납치사건, 2018년 리비아 한국인 납치사건에서도 특사로 파견돼 성공리에 교섭을 진행했다.

백주현 전 대사는 특강에서 한·러 및 한·중앙아시아 관계, 우크라이나 전쟁, 유럽과 러시아 상황 등에 대한 견해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특강에서는 백주현 전 대사의 외교교섭 당사자로서의 실제 경험과 해외 취업에 대한 조언도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특강을 기획한 한만춘 글로벌인문학부대학장은 “이번 특강은 글로벌시대에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 취업을 위해서는 어떤 자질과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명대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은 2017년부터 학부제로 개편된 이후 한국언어문화전공, 일본어권, 중국어권, 영어권, 프랑스어권, 독일어권, 러시아어권지역학전공을 개설해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등 지역학을 조망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소통 능력과 인문학적 창의성을 갖춘 지역 친화형 실용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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