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위한 사전 붐업 행사
야간관광상품 새롭게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

목포해상W쇼가 지난달 29일 수많은 인파 속에 첫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3.05.01.
목포해상W쇼가 지난달 29일 수많은 인파 속에 첫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3.05.01.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상W쇼’의 첫 공연이 화려하고 웅장한 초대형 불꽃쇼와 새로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목포 대표 야간관광콘텐츠인 목포해상W쇼는 국내 유일 해상 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부터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공연부터 새로운 주제의 창작 뮤지컬과 불꽃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평화광장에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가족, 연인,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영산강하굿둑, 갓바위 해상보행교 등 인근에서 불꽃쇼를 볼 수 있는 지점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목포해상W쇼를 관람하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3.05.01.
목포해상W쇼를 관람하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3.05.01.

특히 젊은 연령층을 위한 희망불꽃 이벤트, 프러포즈 이벤트 등 메인 공연에 앞서 다채로운 사전 붐업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북돋았다.

첫 메인공연은 청년이 돌아오는 큰 목포의 이미지를 구현한 신규 작품으로 ‘청춘 디스코, We are young’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신나는 락 뮤지컬로 화려한 불꽃과 어우러져 관람객의 찬사를 이끌었다.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의 수준 높은 공연도 진행돼 관람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인근 상가에 인파가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신호탄이 됐다.

첫 메인공연은 청년이 돌아오는 큰 목포의 이미지를 구현한 신규 작품으로 ‘청춘 디스코, We are young’을 선보였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3.05.01.
첫 메인공연은 청년이 돌아오는 큰 목포의 이미지를 구현한 신규 작품으로 ‘청춘 디스코, We are young’을 선보였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3.05.01.

목포해상W쇼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정기공연과 여름 휴가철 특별공연(8월 5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념(10월 14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념(11월 4일) 특별공연도 3회 추가 편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계속 펼쳐진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목포해상W쇼 공연을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상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해상W쇼가 2000만명 관광객 목표 달성을 이끌 야간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니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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