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 플로깅 캠페인
송림 1·2구역 재개발 지역 합동순찰

지난 27일 인천북광자중부경찰서와 시민경찰연합회,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인천역 북광장 플로깅 캠페인과 재개발구역인 송림 1·2구역에서 합동순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인천 중부서) ⓒ천지일보 2023.05.01.
지난 27일 인천북광자중부경찰서와 시민경찰연합회,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인천역 북광장 플로깅 캠페인과 재개발구역인 송림 1·2구역에서 합동순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인천 중부서) ⓒ천지일보 2023.05.0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동인천역 북광장 플로깅 캠페인과 재개발구역인 송림 1·2구역에 대해 지역 합동순찰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이 일대는 각종 범죄와 무질서에 취약한 지역으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주민 안전을 위해 시민경찰연합회,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합동 캠페인 및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플로깅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Plocka upp과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주변 노숙인으로 인해 술병, 담배꽁초 등 무질서하게 널려있는 쓰레기를 주워 환경정화를 하는 한편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달 금송구역 현장 점검에 이어 재개발 지역인 송림1·2구역 내 합동 순찰을 통해 노후로 인한 붕괴요소 점검과 비행청소년과 노숙인 등 외부인 차단을 위한 출입문 시정장치 여부 파악, 인화 물질 등 화재 위험 요소 점검으로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가시적인 순찰 활동으로 치안을 강화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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